병든 열매가 주머니 모양으로 하고 있어서 주머니병이라고 합니다.

주머니병은 복숭아,앵두,자두와 같은 핵과류에 주로 나타나는 병으로

10도 정도의 기온에서 비가 오거나 꽃이 피는 시기에 잘 발생합니다.

꽃을 통해 감염되므로 꽃이 피었을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

모두싹은 개화기 때 살포를 하실 수 없기 때문에 감염주 제거 후

항생제 계통 약제를 살포하셔서 병원균을 소독해주시고 유기농모두싹과 칼마를 꾸준하게 살포하여 자체 저항력을 증대시키는데 예방을 하셔야 합 니다.

주로 주머니병은 어린 과실에 발생하며 드물게 잎에도 발생합니다.

꽃이 진 다음 어린 과실이 이상비대증상을 나타내고,

장타원형의 기형과로 변하는데

병든 과실은 건전한 과실보다 몇 배 정도 길어 보이고,

한 쪽으로 굽은 모양이 많으며 그 내부가 비어 있고 시들어서 낙화하는 게 특징입니다.

이때는 과감히 병든 과실은 조기에 솎아내서 땅에 묻으시는 게 좋습니다.

유과기 때는 유황이 함유된 모두싹 살포를 권장하지 않기 때문에

자두 수확 이후에 감사 소독으로 유기농모두싹을 살포해주시고

월동기 방제하실 때 유기농모두싹과 모두싹충을 살포하셔서

미리 예방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.

주머니병은 곰팡이성 병해이기 때문에 유과기 때도 살포 가능한

"모두싹균"(방선균 항균 물질 다량 함유)을 살포하셔서 방제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.

물 20L기준, 유기농모두싹 2뚜껑(250배)과

모두싹균 1뚜껑(500배)과

모두싹칼마 반뚜껑(1,000배)을 혼용하여

5일 이내에 2회 비 오듯이 흠뻑 천천히 살포하시고 4일 정도 경과를 지켜 보신 후 상태에 따라서 한 두 차례 반복하시면 됩니다.